
대명호텔앤리조트가 글로벌 체인 호텔&리조트로의 도약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대명호텔앤리조트는 25일 그룹의 글로벌 전략에 따라 기업명을 ‘소노호텔&리조트(Sono Hotels & Resorts)’로 변경하고 새로운 브랜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대명그룹 관계자는 “대명호텔앤리조트의 CI(Corporate Identity)와 BI(Brand Identity) 변경은 앞으로 다가올 40년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전 세계 어디에서나 통용되고 모든 언어에서 쉽게 발음할 수 있는 ‘소노(SONO)’를 새로운 브랜드로 도입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노(SONO)’는 지난 2009년 오픈한 VVIP리조트 소노펠리체에서 따왔다. 소노는 이탈리아어로 이상향의 의미를 지닌 단어로 기존 소노펠리체가 가진 유산을 기반으로 글로벌 호텔과 리조트 시장에서의 꿈을 실현하겠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담겼다.
소노호텔&리조트는 마스터브랜드인 ‘소노(SONO)’를 기반으로 ‘소노펠리체(SONO FELICE) 노블하우스&빌리지’와 ‘소노캄(SONO CALM) 호텔&리조트’, ‘소노벨(SONO BELLE) 호텔&리조트’, ‘소노문(SONO MOON) 호텔&리조트’로 구성됐다. 여기에 ‘쏠비치(SOL BEACH) 호텔&리조트’는 독립 브랜드로 남을 전망이다. 또한 소노호텔&리조트는 럭셔리부터 이코노미로 등급을 나누고 차별화된 서비스와 콘셉트를 가져갈 방침이다.
그룹의 오너인 서준혁 대명그룹 부회장은 “기업명과 브랜드 변경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시작이 될 것”이라며, “만다린 오리엔탈, 리츠칼튼, 페닌슐라를 넘어 글로벌 체인 500개를 목표로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대명은 미래를 위해 도전해야 하고 그 미래는 글로벌 시장에 있다”며, “미주, 유럽, 아시아 지역에 소노의 이름을 알리고 세계인이 사랑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노호텔&리조트는 17개 지역에 총 1만실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리조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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