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가 최근 가수 겸 배우 아이유를 브랜드 모델로 재기용하고, 아이유와 함께한 세 번째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삼다수가 3년 연속 같은 모델을 기용한 것은 아이유가 처음이다. 아이유는 깨끗하고 청량한 이미지가 브랜드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에서도 맑고 청순한 비주얼로 제주삼다수와의 찰떡 케미를 보여줬다.
이번 광고 캠페인에서 제주삼다수는 아이유의 목소리를 통해 '결국, 삼다수'라는 메시지 전달과 좋은 물에 대한 기준은 다양하지만 결국 정답은 제주삼다수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아이유는 햇살 아래 나무에 기대 앉아 편안한 목소리로 "삼다수라는 이름에 '깨끗하고, 건강하고, 맛있는, 세 가지 다 담은 물'이라는 숨은 뜻이 있다"고 말한다.
두 번째 에피소드 '아이유의 삼다수필'에서는 아름다운 제주 자연을 배경으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을 생산하기 위한 제주삼다수의 노력에서 영감을 받은 아이유의 모습이 그려진다.
제주삼다수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더욱 많은 소비자에게 '좋은 물'의 가치를 알린다는 방침이다.
제주삼다수의 이번 캠페인에는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 녹아 있다. 제주삼다수는 원수 자체가 매우 우수해 별도의 정수 과정 없이 단순 여과와 살균만을 거쳐 제품으로 탄생한다. 유통 과정에서도 철저한 관리를 요해 자연에서 만들어진 물이 그대로 소비자에게 제공되고 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제주삼다수는 한라산 국립공원 내 해발 1450m 높이에 스며든 강수가 천연필터인 화산송이층에 의해 18년 동안 걸러진 결정체다. 화산송이는 제주 화산암반의 지형적 특징을 잘 나타내는 천연물질로 수많은 미세기공을 가지고 있어 뛰어난 흡착력과 정화 효과를 보여준다.
제주도 지표면에 떨어진 빗물과 눈은 제주도의 지층을 통과하며 불순물을 깨끗하게 거르는 동시에 약알칼리성의 지하수로 만들어진다. 이를 원수로 하는 제주삼다수 역시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 미네랄 워터의 특징을 고스란히 갖고 있으며, 특히 화산 암반의 특징인 바나듐, 실리카 등을 타 제품보다 풍성하게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제주삼다수를 생산, 유통하는 과정에서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먼저, 투수성이 좋은 제주지역의 토양 특성을 감안해 오염을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취수원 주변 토지를 매입해 관리 중이다. 현재까지 마라도 면적(0.3km2)의 2.4배에 달하는 토양을 매입했으며, 취수원 주변의 공유지까지 감안하면 사실상 취수원 주변 대부분의 토지를 관리하는 셈이다.
작년에는 사내 품질연구본부를 R&D센터로 확대하고 국내 먹는샘물 기업 최초로 국가 공인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이는 제주삼다수에 대한 자체 실험 결과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대내외적으로 확보하는 의미를 갖는다. 제주개발공사 홈페이지 내 '먹는물 수질연구소' 페이지에서 제주삼다수의 월별 수질검사 결과, 국제분석능력 평가결과, 국외 공인기관 수질검사결과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미국식품의약국(FDA)과 미국 국가위생안전국(NSF), 인도네시아 할랄 등 글로벌 기관을 통한 품질 인증도 지속 유지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최근에는 '안전한 물, 맛있는 물, 최고의 품질'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품질 혁신에 대한 전사 임직원의 의지를 다지며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해 제품의 불량률 최소화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깨끗하고 맑은 이미지의 대표주자인 아이유와 올해도 함께 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라며 "건강하고 맛있는 물인 제주삼다수와 브랜드 모델의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어 나가며 제품 품질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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