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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1조6천억원 사업 시공사 선정

DL이앤씨, 1조6천억원 사업 시공사 선정

발행 :

채준 기자
/사진제공=dl이앤씨
/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가 '부산 촉진3구역'의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회사의 역사를 새로 썼다.


부산시 진구 범전동 일원에 있는 촉진3구역은 지난 2020년 부산시로부터 '특별건축구역 1호'로 지정된 곳이다.


사업지 바로 옆에 부산 최대 규모 공원인 부산시민공원이 자리해 있어 향후 지역은 물론 부산 전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우뚝 서게 될 전망이다. 총 공사금액은 1조 6,073억원이며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시공한다.


DL이앤씨는 촉진3구역을 최고 60층 아파트 18개 동, 총 3,554가구와 그에 걸맞는 규모의 부대복리시설이 갖춰진 대단지 브랜드 타운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아크로 라로체는 부산을 대표하는 최고급 랜드마크 단지를 목표로 독보적인 디자인과 설계를 선보인다.


본지와 전화통화한 DL이앤씨 관계자는 "촉진3구역은 올해 하반기 시공사를 선정한 도시정비사업장 중 전국 최대 규모의 사업이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 및 리모델링 사업에서 총 4조 2,317억원의 누적 수주액을 달성했다. 2016년 달성한 3조 3,848억원을 넘어선 역대 최대 실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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