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대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 대응에 나섰다.
사감위는 지난 26일 발생한 화재 직후, 불법온라인도박 감시시스템의 피해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운영 현황을 확인하였다. 이 과정에서 불법사행산업감시신고센터 누리집에 접속 장애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으며, 현재는 접속 시 장애 안내창으로 연결해 신고전화를 안내하고 있다.
또한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강원랜드,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유관기관 누리집에서도 동일한 안내가 되고 있다.
사감위는 누리집이 정상화될 때까지 온라인으로 처리 되어온 불법사행행위(불법도박사이트, 홀덤펍 내 불법도박 등) 신고를 전화접수로 전환하여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고된 불법사행행위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의뢰 하거나 수사기관에 수사의뢰하는 절차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불법도박 근절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사감위 관계자는 "불법사행산업 관련 신고는 불법사행산업감시신고센터 신고전화(1855-0112)로 정상 접수 가능하니, 불법사행행위를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시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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