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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APEC CEO 서밋 개회사..."연대와 협력에 대해 논의"

최태원 회장, APEC CEO 서밋 개회사..."연대와 협력에 대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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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만 산업레저대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경영자 서밋(APEC CEO SUMMIT)'에 참석해 의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전세계 글로벌 리더들이 모이는 경주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CEO(최고경영자) 서밋'이 29일 경북 경주시에서 본격 시작됐다. CEO 서밋 의장인 최태원 SK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참석자들을 향해 "천년의 역사를 지닌 도시 경주에 온 걸 환영한다"며 포문을 열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대 경제포럼으로, 올해 30주년을 맞았다. APEC은 1989년 출범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경제협력체로, 미국·중국·일본·한국 등 21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APEC CEO 서밋에는 APEC 21개 회원국 가운데 정상급 인사 16명과 글로벌 기업 CEO 1천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전 최 회장은 CEO 서밋 개회사에서 "현재 시점에서 공급망 재편, 인공지능과 신기술 경쟁, 그리고 기후위기와 같은 여러 도전에 직면했다"며 이번 CEO 서밋에서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CEO 서밋 주제인 '3B(연결, 사업, 연대)'을 소개하며 "분열된 세계 속에서 연대와 협력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둘째날 '디지털·금융·에너지 전환', 셋째날 '연대' 등을 논의하며 혁신과 녹색 성장, 지속 가능한 내일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주 예술의 전당 화랑홀에서 열린 CEO 서밋 개회식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글로벌 기업인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국내 기업인으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등 각계 기업 총수들이 자리했다. 케빈 쉬 메보(MEBO)그룹 회장, 데이비드 힐 딜로이트 CEO, 사이먼 칸 구글 APAC 부사장,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등 전세계 글로벌 기업 리더들도 행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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