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커(ZEEKR)가 2026 오토차이나에서 하이엔드 럭셔리 라인업과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대거 공개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기술적 우위를 입증한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지커의 새로운 플래그십 SUV인 9X와 초호화 MPV인 009 그랜드로, 브랜드의 럭셔리 지향점을 명확히 보여준다. 9X는 전면부의 1.2m 와이드 크롬 그릴과 130만 픽셀 이상의 스마트 프로젝터 헤드라이트를 통해 압도적인 외관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900V 고전압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합산 출력 1,381마력이라는 성능과 함께 클로즈드 타입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해 하드웨어 경쟁력을 강화했다.
함께 전시되는 009 그랜드는 기존 모델을 업그레이드한 4인승 초호화 모델로, 후석에 43인치 LED 대형 스크린과 30개의 야마하 스피커 시스템을 적용해 실내 환경을 조성했다. 실내 마감에는 히말라야 원석 트림 등 소재가 사용되어 지커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가치를 전달한다.
기술 부문에서는 자체 개발한 '골든 배터리(Golden Battery)'가 핵심이다. 2026년형 지커 X 등에 탑재된 이 LFP 배터리는 230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해 18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이는 셀투팩(CTP) 아키텍처를 통한 공간 효율성 확보와 함께 지커의 전기차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지능형 주행 부문에서도 듀얼 엔비디아 드라이브 토르 칩셋을 탑재한 ZEEKR AD 시스템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력을 선보인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7X와 2026년형 지커 X의 세부 디테일도 공개된다. 7X는 나파 가죽 등 소재와 함께 넓은 실내 공간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지커 X는 스티어링 휠의 터치 바, 냉장고 기능이 포함된 센터 콘솔, 24.3인치 AR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사용자 편의 사양을 탑재해 럭셔리 전략을 고수한다. 지커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인텔리전트 모빌리티의 미래를 제시하며 유럽 및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행보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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