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강현실(AR) 및 인공지능(AI) 웨어러블 기업 에브리사이트(Everysight)가 스마트글래스 '매버릭 AI(Maverick AI)'를 통해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에브리사이트는 세계적인 방산 기업 '엘빗 시스템즈(Elbit Systems)'에서 스핀오프한 스타트업으로, 전투기 조종사의 헬멧 장착형 디스플레이(HMD) 기술을 일상용 웨어러블에 이식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매버릭 AI는 현존하는 AR 안경 중 가장 가벼운 수준인 47g의 무게를 구현했다. 기존 스마트글래스의 최대 약점이었던 무게와 배터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F-16 전투기 등에 적용되는 '빔 프로젝션(Beam Projection)' 기술을 도입한 것이 핵심이다. 이 기술은 렌즈 표면에 이미지를 직접 투사하는 방식으로, 일반적인 AR 안경보다 전력 효율이 3~4배 높아 최대 9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시야를 가리지 않고 필요한 정보만 레이어로 띄워주는 '비몰입형 HUD' 구조를 채택해 일상생활에서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시선 추적(Eye-tracking)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프롬프트리스(Promptless) AI 인터페이스'를 통해 별도의 음성 명령이나 터치 없이도 AI가 사용자의 의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번역, 정보 검색, 내비게이션, 결제 및 인증 등 다양한 기능을 조작 없이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다.다비치안경과 손잡고 '국내 맞춤형 생태계' 구축특히 에브리사이트는 한국 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해 국내 최대 안경 체인인 '다비치안경'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에브리사이트 관계자는 "다비치안경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가장 실용적이고 완벽한 맞춤형 AR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매버릭 AI는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서 론칭 5일 만에 목표 금액을 달성하고 최종적으로 7,000%를 초과하는 펀딩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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