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자동차의 모터스포츠 부서 가주 레이싱(GR)이 2일 한정판 고성능 차량인 'GRMN 코롤라(프로토타입)'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울러 자동변속기 시스템인 GR-DAT를 장착한 'GR 코롤라 MORIZO RR(콘셉트)'의 개발 사실도 함께 발표했다.
GRMN 코롤라는 뉘르부르크링 서킷 테스트와 슈퍼 다이큐 레이스 참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일본, 북미, 호주 시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며, 일본의 경우 2026년 가을부터 전용 애플리케이션 'GR app'을 통해 구매 상담을 시작해 2027년 내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차량 제원은 전장 4410mm, 전폭 1850mm, 전고 1475mm로 기존 'GR 코롤라 RZ' 대비 높이가 5mm 낮췄다. 뒷좌석을 탈거하는 등 실내 경량화 작업을 거쳐 공차 중량은 1450kg을 기록, 기존 대비 30kg 감소했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3기통 1.6L 터보 엔진(G16E-GTS)을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224kW이며 최대토크는 415Nm으로 기존보다 15Nm 상향됐다. 트랙 주행 특성에 맞춰 3600~4800rpm 구간의 성능을 개선했으며, 고출력 유지를 위해 인터쿨러 스프레이가 추가 적용했다.


하체 및 공기역학 부품도 변경되었다. 전후륜 전용 모노튜브 쇼크업소버와 245/40ZR18 규격의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컵 2 타이어를 장착했다. 전면에는 전용 덕트와 사이드 스포일러가 적용되었고, 후면에는 5단계 각도 조절식 리어 윙을 부착해 더 강한 다운포스를 만들 수 있다.
실내는 GFRP(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한 전용 풀 버킷 시트를 탑재했으며, 인스트루먼트 패널 부분에 식모 가공 마감을 적용했다. 조수석에는 카본 오너먼트와 도요다 아키오 회장의 레이싱 가명인 '모리조' 서명 패드, GRMN 전용 시리얼 넘버 플레이트 등이 들어갔다. 두 공개 모델은 6월 2일부터 28일까지 후지 모터스포츠 포레스트 웰컴 센터에 전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