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이 주요 대기업을 제치고 국내 일자리 창출 4위에 올랐다. 고용 인원은 10만명을 돌파했다.
22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한 '102개 대기업 집단의 2024~2025년 고용 변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2024년 대비 가장 많은 고용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지난해 8만3676명을 고용하며 2024년(7만8159명)과 비교해 5517명의 일자리를 늘렸다.
가장 고용을 많이 늘린 상위 5개 기업 가운데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1위를 차지했으며 쿠팡 주식회사(1211명),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1161명)도 각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룹 기준 쿠팡의 전체 고용인원은 1년새 8259명 증가하며 10만8131명을 돌파했다. 이는 삼성(28만3830명), 현대차(20만1540명), LG(14만4089명)에 이은 4위에 해당하는 고용 규모다.
쿠팡 관련 일자리 증가의 배경으로 물류센터 건립이 꼽힌다. 쿠팡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조원을 투자해 부산, 광주, 울산, 제천 등에 9개 이상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년 중심으로 1만명 이상 신규 인력 고용 계획을 진행 중이다. 전체 신규 일자리 80% 이상이 비서울 지역 집중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갈수록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가 극심해지는 현실에서 쿠팡의 고용창출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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