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브랜드가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26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고성능 비전 모델 2종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럭셔리 고성능 비전을 반영한 '마그마 GT 콘셉트(Magma GT Concept)'와 내구 레이스 출전 차량을 기반으로 제작된 실물 크기의 'GMR-001 하이퍼카(GMR-001 Hypercar) 디자인 모델'이다.

마그마 GT 콘셉트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그랜드 투어러(GT) 경주차량의 요소를 재해석했다. 낮은 전면부와 넓은 펜더, 후방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보트 테일 형태로 낮고 넓은 차체 비율을 구현했다. 실내는 운전석과 조수석이 독립된 구조이며 기계식 시계에서 영감을 얻은 아날로그 계기판을 적용했다.


함께 전시된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은 실제 WEC(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와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에 출전하는 차량의 기반이 된 모델이다. 차량 전면부에 태극기를 부착하고 차체 곳곳에 한글로 '마그마'를 새겨 한국적 정체성을 담았다. 주황색에서 붉은색으로 이어지는 그라데이션 색상과 제네시스 고유의 두 줄 디자인을 조합해 공기역학적 구조를 시각화했다.

제네시스는 지난 4월 WEC 이몰라 개막전 데뷔 이후, 스파-프랑코샹 6시간 레이스 첫 포인트 획득, 르망 24시간 완주 등 모터스포츠 분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소속 안드레 로테러 드라이버가 참여해 레이스 출전 소회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전시 부스에는 WEC 소개 존, GMR-001 심레이싱 존, GMR 피트 월, GMR 샵 등으로 세분화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존'이 꾸려졌다. 방문객들은 이곳을 거쳐 GV60 마그마가 전시된 '마그마 존'에서 주행 및 시동 사운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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