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LR 코리아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모델인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을 공개하고 오는 2026년 9월부터 주문 접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공식 국내 출시 예정 시기는 2027년 중순이며, 스탠다드 휠 베이스 오토바이오그래피와 롱 휠 베이스 SV 등 두 가지 사양으로 판매한다.
1970년부터 레인지로버를 생산해 온 영국 솔리헐 공장에서 생산되는 신차에는 실리콘 카바이드 반도체를 적용한 260kW 영구자석 모터 2개가 탑재되어 최고출력 550PS, 최대토크 86.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5초 만에 주파하며, 시속 80km에서 120km까지 추월 가속은 2.7초가 소요된다.

배터리는 각형 셀 344개로 구성된 118.5kWh 리튬이온 더블 스택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첨단 800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분할 충전을 지원한다.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600km이며, 350kW DC 급속 충전기로 10%에서 80%까지 약 22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10분 충전으로 WLTP 기준 220km를 추가 주행할 수 있다.
주행 제어 부문에서는 통합 트랙션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50밀리초 이내에 반응해 내연기관 차량보다 최대 100배 빠르게 휠 슬립을 제어한다. 새로운 싱글 페달 모드와 함께 최대 45도 경사로 등판 및 최대 900mm 도강 능력을 유지하며, 극한 환경에서 성능을 최적화하는 써마시스트 열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총 300건 이상의 특허가 출원되었다. 차량에는 배터리 디지털 트윈과 SOTA 기능이 적용되며, 전동화 파워트레인 보증은 8년 또는 16만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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