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국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지와 SK이노베이션의 제조 현장을 찾아 SK그룹의 인공지능 전환(AX) 실행 현황을 점검했다. "전방위로, 전속력으로 AX에 돌입해야 한다"며 'AX 중심의 경영 대전환'을 주문한 지 3개월 만이다.
11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10일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SK이노베이션 울산 CLX(컴플렉스)를 연이어 방문한 자리에서 "AI 인프라 상징은 SK AI 데이터센터 울산과 그 AI를 실제 생산에서 구현해내는 SK이노베이션 울산 CLX가 결국 하나로 이어져야 SK가 지향하는 'AI 풀스택 프로바이더'가 완성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이 국내 인공지능 전환(AX) 현장경영에 나선 건 지난 6월 뉴 이천포럼에서 AX 중심 경영 대전환을 선언한 지 3개월 만이다.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과 정재헌 SK텔레콤 사장, 윤병석 SK가스 사장, 김원기 SK엔무브 사장, 김종화 SK에너지 겸 SK지오센트릭 사장, 김성수 SK브로드밴드 사장, 김영식 SK에코플랜트 사장 등 주요 멤버사 최고경영자(CEO)들도 동행했다.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은 SK그룹이 전국에 15GW(기가와트) 규모로 추진 중인 AI 인프라의 첫 사업지이다. 내년 말 가동을 목표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구축 중이다. 데이터센터 구축에 투입되는 자금만 7조원이다. SK는 데이터센터 건설 과정에서 SK텔레콤을 비롯해 SK브로드밴드, SK케미칼, SK하이닉스, SK AX 등 그룹 역량을 총결집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건설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나라 AI 발전의 초석이 되는 AI 인프라 시설로, 자긍심을 갖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건설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SK이노베이션 울산 CLX 방문 현장에서는 "SK그룹 근간인 SK이노베이션의 심장으로, 지금까지 헌신을 다해 SK그룹의 AX 혁신을 이끌어달라"고 격려했다.
울산 CLX는 정유·화학 공정에 AI를 접목해 공정 최적화, 안전관리, 에너지 효율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SK이노베이션의 제조 AX 핵심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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