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 디펜스가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미국 육군협회(AUSA) 연례 회의 및 박람회에서 쉐보레 실버라도 3500 HD를 기반으로 한 무인 지상 차량(UGV) 콘셉트와 원정용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등 첨단 군사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GM의 글로벌 엔지니어링 인프라와 공급망을 군사 장비 개발에 활용한 사례로 GM의 역량과 현대 국방 환경이 결합한 사례로 손꼽을 수 있다.
가장 눈길을끄는 쉐보레 실버라도 3500 HD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기반의 UGV 콘셉트는 운전자 없이 은밀한 물자 수송 및 부상자 후송 등의 임무를 수행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오는 2027년 기능 테스트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60kW 출력과 100kWh 에너지 용량을 결합한 EPIQ 하이브리드 프로토타입 ESS를 선보여, 까다로운 작전 환경에서 열과 소음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미 육군이 초기 649대에서 무려 12,000대로 주문량을 대폭 확대하며 39개 기동여단에 전개 중인 보병 분대 차량(ISV) 프로그램의 성과도 두각을 나타냈다. 야전의 피드백을 반영해 자체 자금으로 개발된 ISV-U 유틸리티 프로토타입 역시 군의 작전 공백을 메울 핵심 자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아가 록히드 마틴에 PAC-3 미사일 부품 납품, GM 디펜스 영국 법인의 전략적 확장 및 경량 기동 차량(LMV) 사업 제안 등을 통해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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