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가을 단풍은 10월 초 강원도 지역을 시작으로 10월 중·하순에는 수도권 및 중부지방, 10월 말부터 11월 초·중순에는 남부지방 순으로 점차 남하하며 전국을 물들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서울·경기 등 수도권 인근 명소들도 10월 하순부터 본격적인 단풍 시즌의 정점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이번 주말부터 에버랜드 안팎 단지 일대가 본격적인 단풍 시즌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에버랜드에는 단풍나무, 은행나무, 느티나무 등 10여 종 수만 그루의 나무가 가을빛으로 물들고 있으며, 전국 중부권 단풍 흐름과 맞물려 오는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취향 가득한 에버랜드 단풍 추천 코스는 다음과 같다.
△하늘정원길 (여유로운 산책 코스): 에버랜드의 대표적인 산책 명소로, 단풍길을 따라 걸으며 가을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약 1km 구간의 굽이굽이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매화나무와 화살나무 등 수목 1만여 그루가 울긋불긋 물들고 있다. 특히 다른 식물보다 일찍 단풍이 드는 코키아도 현재 절정을 맞아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은행나무길 & 포시즌스가든 (낭만 코스): 장미원 둘레길을 따라 이어지는 '은행나무길'도 놓칠 수 없는 코스다.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머리 위로 황금빛 터널을 만들고, 낙엽이 쌓이는 시기에는 발밑까지 황금빛으로 채워져 가을의 낭만을 더한다. 인근의 포시즌스가든에서 가을꽃과 정원 풍경을 함께 즐겨보는 것도 좋다.
△어트랙션 단풍놀이 (이색 스릴 코스): 짜릿한 어트랙션을 타며 단풍을 감상하는 것은 에버랜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묘미다. 울창한 숲에 둘러싸인 썬더폴스에서는 급류를 따라 이동하며 주변의 단풍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다. 산 중턱에 자리한 나무로 만든 롤러코스터 모니모RUSH는 지상 56미터 최정상 지점에서 가을빛으로 물든 전경을 조망한 뒤 빠르게 질주하며 색다른 스릴을 선사한다.
△마성톨게이트~정문 (드라이브 코스): 에버랜드로 진입하는 마성톨게이트부터 정문까지 산허리를 따라 이어지는 약 5km 구간의 드라이브길에서는 굽이진 길 양옆으로 펼쳐지는 울긋불긋한 나무들을 바라보며 차 안에서도 편안하게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가을 숲을 더욱 깊이 있게 경험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오는 10월 30일부터 꽃, 숲, 정원 등 계절별 식물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정원 구독 서비스인 가든패스 회원을 대상으로 '비밀의 은행나무숲' 단풍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에버랜드 인근 신원리 향수산 자락에 자리한 '비밀의 은행나무숲'은 약 15만㎡ 규모 부지에 약 3만 그루의 은행나무가 군락을 이룬 곳이다. 1970년대 산림녹화를 위해 심은 나무들이 반세기 넘게 자라 국내 최대 규모의 은행나무 군락지를 형성했으며, 가을이면 하늘을 향해 뻗은 은행나무들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일대 장관을 연출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