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23일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인 '아이폰 듀오(iPhone Duo)'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애플의 '역작'으로 꼽히는 아이폰 듀오는 책처럼 안쪽으로 접는 폼팩터를 채택했다. 접었을 때는 5.4인치 외부 화면으로 일반 스마트폰처럼 가볍게 쓸 수 있고, 펼치면 7.6인치 대화면을 통해 태블릿처럼 영상 감상과 멀티태스킹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두께는 펼쳤을 때 5.2mm로 매우 슬림하며, 최신 A20 프로(Pro) 칩셋을 탑재해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새로운 폼팩터에 대한 기대감은 사전예약 단계부터 고스란히 반영됐다.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사전예약 기간 동안 공식 온라인몰인 KT 다이렉트샵에서 256GB와 512GB 모델의 1·2차 준비 물량이 예약 시작 단 1분 만에 모두 소진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이어서 전체 용량 기준 1·2차 물량 역시 40분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이번 사전예약에서는 구매 고객 10명 중 7명이 '스타 화이트' 색상을 선택하며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국내 출고가는 가장 낮은 용량인 256GB 모델이 329만 원, 512GB 모델이 359만 원으로 책정됐다. KT는 고가 단말기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최대 32%의 다이렉트 요금 할인과 제휴카드 더블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전용 단말 보험인 '폰케어_iDuo'와 2년 뒤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장하는 '폰체인지_iDuo'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손정엽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상무)은 "사전예약부터 이어진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고객들이 애플 최초의 폴더블 가치를 완벽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KT만의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KT는 다음 달 9일까지 서울 광화문 KT 온맞이점에서 아이폰 듀오 특별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미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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