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커 코리아가 수개월의 기다림 끝에 22일 중형 전기 SUV '7X'의 국내 고객 인도를 알렸다. 1호 고객은 국내 전기차 배터리 기업인 SK온이다. 지난 21일 지커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개최된 1호차 전달식에는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7X의 국내 첫 인도를 기념하고 차량의 주요 상품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SK온에 1호차로 인도된 모델은 지커 7X의 최상위 트림인 '울트라(Ultra)'다. 해당 트림은 100kWh 용량의 NCM 배터리를 장착하고 전후륜 듀얼 모터를 통해 최고출력 645마력(ps), 최대토크 72.4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9초 만에 가속하며, 기후에너지환경부 상온 복합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40km에 달한다.

지커 7X는 프로(Pro), 맥스(Max), 울트라(Ultra)의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75kWh LFP 배터리를 탑재한 프로 트림은 최고출력 421마력, 주행거리 375km이며 판매 가격은 5,299만 원이다. 100kWh NCM 배터리를 사용하는 후륜 싱글 모터의 맥스 트림은 최고출력 421마력, 주행거리 483km이며 가격은 5,999만 원이다.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울트라 트림의 가격은 6,999만 원이다.
SK온은 인도받은 7X를 업무용 차량으로 활용하고, 사내 구성원들에게 차량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커 코리아는 연말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거점에 14개의 전시장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제주도를 포함해 총 11개의 서비스 센터를 마련하여 안정적인 사후 관리와 고객 서비스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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