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드라마 '작은 아씨들'의 쾌남 드라마작가 건태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탤런트 겸 연극배우 오대규(사진)가 연기생활 12년만에 처음으로 영화에 출연한다.
12일 영화제작사 유빈픽쳐스에 따르며 오대규는 하지원 연정훈 주연의 감성 멜로영화 '키다리 아저씨'(감독 공정식. 제작 유빈픽쳐스 웰메이드엔터테인먼트)에 젠틀 맨 이사로 우정 출연한다.
'작은 아씨들'에서 둘째 미득이(유선)와 알콩달콩 사랑을 엮어가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오대규는 평소 하지원 신이 박은혜 등 '키다리 아저씨' 출연 배우와 돈독한 관계를 맺어오다 최근 캐스팅 제의를 흔쾌히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대규가 맡은 역할은 영미(하지원)가 일하는 방송사의 이사로 영미의 동료작가 쫑(신이)이 한눈에 반하는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신사.
그는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순수한 사랑에 대한 환상을 안겨주는 감동적인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누구라도 욕심낼 만한 스토리"라고 말했다. 촬영분량은 많지 않지만 그간 자신이 맡아온 캐릭터 이미지에 맞는 부분이 많이 편안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할 수 있다고.
오대규는 1992년 SBS 공채 1기 탤런트로 입사해 '머나먼 쏭바강' '사랑의 향기' '기억하세요' '태양인 이제마' 등에 출연해왔다.
현재 80% 정도 촬영된 '키다리 아저씨'는 J. 웹스터의 동명소설을 모티프로 한 작품으로 오는 11월 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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