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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영화를 멀티플렉스에서 본다" CJ AIFF 20일 개막

"인디영화를 멀티플렉스에서 본다" CJ AIFF 20일 개막

발행 :

김현록 기자
사진

제1회 CJ아시아 인디영화제(CJ AIFF)가 오는 20일 배창호 감독의 '길'을 개막작으로 5일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아시아 인디영화 상영 및 지원을 위한 비경쟁 국제 영화제로 출발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일본, 이란, 아프가니스탄 등 12개국 47편의 영화가 소개될 예정이다. 폐막작은 올해 산세바스찬 영화제 대상 수상작인 바흐만 고바디 감독의 '거북이도 난다'(이란).


상영작 선정에는 상업영화 이상의 재미와 기발함을 갖춘 작품, 인디적 상상력과 실험정신에 입각한 작품을 망라하는 데 초점을 뒀다.


전쟁영화 '대결', 발랄한 판타지 '카미카제 걸스', 코미디 '브라이달 샤워', 김태희·송강호·문소리·김수로 등이 출연한 인디영화 모음 '스타 IN 인디'가 전자라면, 일본의 '쯔부로의 껍질', 한국 단편 '빵과 우유', '폴라로이드 작동법'은 후자에 해당한다.


이란의 '광산에 내리는 진눈깨비'나 김동원 감독의 '송환' 등 각종 국제영화제 등에서 주목을 받은 작품도 포함됐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호평받은 11편의 인디영화도 함께 선보인다.


이밖에 이번 CJ AIFF의 일환으로 실시된 신인 인디영화 발굴 및 지원행사 CCC(CJ Challenge Community) 프로젝트를 통해 후반작업을 마친 영화들도 관객을 만난다. '신성일의 행방불명', '철수♡ 영희', '바이칼' 등 3편. 이 가운데 영화제 직전 후반작업이 완료된 '바이칼'은 최초로 CJ AIFF를 통해 공개될 예정.


무엇보다 용산 CGV와 강변 CGV같은 대형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쉽고 간편하게 인디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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