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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할리우드배우 윌 윤 리, 21일 방한

한국계 할리우드배우 윌 윤 리, 21일 방한

발행 :

김태은 기자
사진

할리우드에서 맹활약중인 한국계 배우 윌 윤 리(한국명 이상욱)가 21일 방한한다.


스타제이 엔터테인먼트(대표 정영범)는 18일 "윌 윤 리가 스타제이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기 위해 21일 한국을 방문한다"며 "앞으로 한류의 중심인 한국내 매니지먼트를 기반으로 아시아에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윌 윤 리는 이번 방문기간 동안 기자회견 및 팬미팅을 가지며, 고국방문에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본인의 요청으로 22일 오후 충현복지관에서 자폐아동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도 한다.


23일에는 1박2일 예정으로 홍콩필름페스티벌에 정영범 대표와 함께 방문, 아시아 영화감독들과 현지 영화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윌 윤 리는 지난 1월 국내 개봉됐던 '엘렉트라'에서 여전사 제니퍼 가너와 맞서는 비중있는 조연으로 출연해 섬뜩한 액션연기와 묘한 분위기의 카리스마를 선보여 전 세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이미 지난 2002년 영화 '007 어나더데이'에서 문대령역으로 국내 관객에게 처음 선보인 이후,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면서 할리우드에 흔치 않은 동양배우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져왔다.


또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유명한 한국계 감독 조셉 칸이 연출한 머라이어 캐리의 뮤직비디오에도 등장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조셉 칸 감독의 장편 데뷔작 '토크'에 출연해 차세대 액션배우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했다.


한편 2002년에는 '피플'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에 들어 시선을 끌었던 윌 윤 리는 태권도 사범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세 살 때부터 태권도를 익혔으며, 명문 버클리대 졸업후 영화 '왓츠 쿠킹'과 '페이스', 케이블 TV의 인기형사드라마 '위치블레이드' 등에도 출연했다.


<사진= 영화 '007어나더데이'에서 릭윤(사진 오른쪽)과 함께 출연한 윌 윤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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