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석규 김민정 이범수 주연의 '음란서생'(감독 김대우·제작 영화사비단길)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연초 사극열풍을 이어갔다.
지난 23일 개봉한 '음란서생'은 지난 26일까지 서울 27만명, 전국 88만300명의 관객을 모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당당히 올랐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개봉관 수도 현재 전국 425개로 확대된 상태. 1200만 기록을 향해 가고 있는 사극영화 '왕의 남자'가 일으킨 사극 열풍의 맥을 잇고 있는 셈이다. 홍보사 측은 "'음란서생'이 전국 영화관은 50%, 멀티플렉스에서는 80%가량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놀라운 흥행세를 설명했다.
'음란서생'은 점잖은 대갓집 자제로 당대 최고의 문장가인 윤서(한석규 분)가 음란소설 창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낸 독특한 사극영화. 고전적이지만 현대적인 소재와 맛깔나는 대사 등이 어우졌다는 평가다. 의금부 도사에서 춘화작가로 변신하는 광헌 역은 이범수가, 왕의 총애를 한몸에 받는 정빈 역은 김민정이 각각 출연해 매력을 뽐냈다.
한편 '음란서생'은 아이엠픽쳐스 등이 참여해 지난해 말 출범한 120억원 규모의 영화투자조합 'mvp창투 지식기반 서비스 투자조합'의 첫 투자작. 이에따라 '음란서생'의 DVD는 조합에 참여한 유일한 DVD업체 엔터원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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