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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韓人배우, 한국으로 잇단 컴백홈

할리우드 韓人배우, 한국으로 잇단 컴백홈

발행 :

전형화 기자
ⓒ<왼쪽부터 윌윤리, 그레이스박>
ⓒ<왼쪽부터 윌윤리, 그레이스박>

한국배우들이 할리우드로 잇달아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역으로 할리우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미동포 배우들이 한국 진출을 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한국영화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007 어나더데이'로 국내팬들에게 익숙한 윌윤리를 비롯해 인기 미드인 '배틀스타 갤럭티카'에 출연한 그레이스박 등 할리우드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재미동포 배우들이 한국진출을 타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싸이더스HQ와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해 일찌감치 한국에서 활동을 모색하던 윌윤리는 보다 왕성한 활동을 하기 위해 현재 여러 방면으로 발품을 팔고 있다. 올 부산국제영화제에 방문한 그레이스박 역시 부산에서 체류하고 있는 동안 국내 유명 매니지먼트사와 의견을 조율했다.


그레이스박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스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박찬욱 감독이 참여하는 옴니버스 영화에 러브콜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연예계에 따르면 두 사람을 비롯해 현재 미국에서 활동 중인 재미동포 배우들 중 상당수가 한국 영화계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이는 '웨스트 32번가'를 비롯해 한국과 미국 합작영화들이 많아졌을 뿐만 아니라 세계 영화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한국영화를 통해 미국 내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 매니지먼트사들이 한류를 통한 아시아권 진출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점도 이들에게는 매력적인 요소이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상호간의 신뢰이다. 단지 할리우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가 한국에서 활동하는 것 이상으로 양질의 초이스를 주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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