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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실전권투에 2번 혼절..상대배우도 코 부상

백성현, 실전권투에 2번 혼절..상대배우도 코 부상

발행 :

김현록 기자
사진


영화 '울학교 ET'(감독 박광춘·제작 커리지필름)의 백성현이 실전 권투에 진땀을 뺐다.


이번 작품에서 복싱을 배우는 외로운 반항아 정구 역을 맡은 백성현은 지난 7일부터 3일간 충북 제천 세명대학교에서 복싱대회 출전 장면을 촬영하며 2번 정신을 잃었다.


지난 3일간 백성현은 상대 선수로 출연한 배우에게 정통으로 얼굴을 맞아 2번 정신을 잃었고, 백성현과 호흡을 맞춘 상대 배우 역시 주먹에 잘못 맞아 코에 부상을 입었다.


영화 관계자는 "백성현이 지난해부터 권투를 배우며 권투 장면에 공을 들였지만 현장에서 박 감독이 보다 리얼한 액션을 주문하면서 촬영 강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귀띔했다. 실제 백성현을 영화 관계자들은 "어깨를 움직이는 모습이나 발놀림이 예사롭지 않다", "오래 연습한 실력이 나온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백성현은 얼굴이 부어 오른 상태에서도 연이어 촬영에 임하는 열의를 과시했다. 그는 "5∼6개월을 준비해 3일째 촬영하고 있는데, 감독님께서 리얼한 걸 원하셔서 합을 맞추기보다는 실전 난타전으로 가다보니 많이 맞았다"며 "싸움을 많이 안 해서 맞으면 머리가 띵하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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