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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영화축제, 2회 충무로국제영화제 화려한 개막

도심속 영화축제, 2회 충무로국제영화제 화려한 개막

발행 :

김현록 기자
ⓒ홍봉진기자 honggga@
ⓒ홍봉진기자 honggga@


제 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CHIFFS)가 3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도심 영화축제의 막을 올렸다.


이날 오후 7시30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는 박중훈과 강수연의 사회로 서울 충무로국제영화제의 개막식이 열렸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는 장동건,, 이미연, 최민식, 이종혁, 최수종, 하희라 등 국내 스타들과 '디어헌터'의 마이클 치미노 감독, 테라와키 켄 전 일본 문화청 문화주장, '음표와 다시마'의 배우 이케와키 치즈루 등 여러 해외 게스트 등 총 1500여명이 참석해 화려함을 더했다.


부산영화제 등 몇몇 주요 영화제와 시상식을 제외하고는 국내 영화제 개막식에 많은 스타들이 참석하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충무로 영화제에 참석한 배우 및 영화인들의 면면은 더욱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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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시와 중구가 주축이 돼 이뤄지는 행사인 만큼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구의원, 관내 기관장 등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영화제 취지에 걸맞게 영화를 소재로 한 뮤지컬, 이른바 '무비컬' 공연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파이란', '라디오스타', '싱글즈' 등이 차례로 무대에 올려졌다.


1시간에 이르는 개막식이 끝난 뒤에는 하구치 신지 감독의 개막작 '숨은 요새의 세 악인'이 상영됐다.


올해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대한극장, 중앙시네마, 씨너스 명동, 신세계 문화홀 등 충무로와 명동 등 서울 중구 일원에서 오는 11일까지 9일간 열리며 40여개국 170여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특히 '발견·복원·창조'를 기치로 내세운 이번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메카인 충무로의 지역적 특성을 살리면서도 보다 많은 관객과 시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축제로 기획,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마련해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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