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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템 압드라쉐프 "'스탈린의 선물', 포스터 소련 그려"

루스템 압드라쉐프 "'스탈린의 선물', 포스터 소련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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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스탈린의 선물'의 루스템 압드라쉐프 감독이 연출의도를 밝혔다.


2일 오후 부산 해운대 메가박스에서 열린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 '스탈린의 선물' 기자회견에서 루스템 압드라쉐프 감독은 "'스탈린의 선물'은 포스트 소련을 역사적 시각으로 바라본 첫 작품이다. 지금의 세대가 그 시대를 어떻게 바라보는가의 관점으로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카자흐스탄은 재정 러시아와 소련의 지배를 받아 실제 독립한 것은 15년 밖에 되지 않았다"며 "너무나 가슴 아픈 기억이지만 그런 배경이 있기에 지금의 카자흐스탄이 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스탈린의 선물'은 1949년 카자흐스탄 구 소련 정부에 의해 수많은 소수민족들이 중앙아시라오 강제이주 당하던 시절, 유대인 꼬마 사쉬카와 외지 마을에서 만난 할아버지 카심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스탈린의 70회 생일을 맞아 실시한 최초의 핵폭탄 실험으로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된 실화에서 소재를 얻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동호 집행위원장, 루스템 압드라쉐프 감독, 배우 누르주만 익팀바에프, 배우 달렌 쉰테미로프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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