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영화의 미국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수상은 또 다음 기회로 미뤄야할 것 같다.
한국 대표작으로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출품했던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예비 후보 9편에 들지 못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20일(현지시간) 심사자격을 얻은 출품작 65편 중에서 예비 후보 9편을 선정, 발표했다.
예비 후보 9편에는 프랑스 자크 오디아드 감독의 '예언자', 독일 마하일 하네케 감독의 '하얀 리본', 이스라엘 스칸다르 콥티 감독의 '아자미', 페루 클로디아 로사 감독의 '파우스타' 등이 들었다.
최종 후보 5편은 2월2일 발표된다. 시상식은 3월7일 미국 LA 코닥 씨어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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