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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 총리 "'맨발의 꿈', 영화 찍어줘서 고맙다"

동티모르 총리 "'맨발의 꿈', 영화 찍어줘서 고맙다"

발행 :

임창수 기자
<사진제공=쇼박스㈜미디어플렉스>
<사진제공=쇼박스㈜미디어플렉스>

영화 '맨발의 꿈'이 동티모르 현지에서 시사회를 가졌다.


6일 오전 '맨발의 꿈'의 배급사인 쇼박스㈜미디어플렉스에 따르면 '맨발의 꿈'은 지난 6월 24일과 28일 동티모르에서 2000여 명의 국민들을 대상으로 현지 시사회를 개최했다.


현지 시사회는 동티모르 대사관과 유니세프의 도움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6월 24일 정부청사 별관 회의실에서 영어자막본으로 상영된 VIP 시사회에는 정부 관료와 한국 대사관 직원, 동티모르 정부산하 청소년 스포츠청, 동티모르 유니세프 총재 및 영화에 출연한 실제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28일에는 동티모르 정부종합청사 앞 팔라시우 광장에서 테툼어 더빙본 상영이 이루어졌다. 남아공월드컵 중계방송을 위해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화가 상영됐으며 영화에 출연한 실제 유소년 축구팀과 가족, VIP 시사에 참석했던 대부분의 사람들과 동티모르 현지 주민들이 모여 2000여 명의 관람객이 광장을 가득 메웠다.


한편 공식일정 관계로 시사회에 참석하지 못한 사나나 구스마오 동티모르 현 총리는 추후 개별적으로 영화를 관람한 후 "이렇게 좋은 영화를 찍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한국 정부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영화 '맨발의 꿈'은 짝퉁 축구화를 팔던 전직 축구스타가 동티모르의 맨발의 아이들과 국제유소년축구대회 전승 우승의 기적을 만든 감동실화를 그렸다. 개봉전 유엔 본부와 외교통상부에서 시사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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