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로배우 신성일이 제 8회 대한민국영화대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신성일은 18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 8회 대한민국영화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의 영예를 안았다.
1937년생인 신성일은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스크린에 데뷔, 이후 1960년대 한국영화의 전성기 당시 매력적인 미남 배우로 영화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맨발의 청춘', '청춘극장', '상해 임시정부' '별들의 고향', '태백산' 등 수백 편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한국영화의 산 증인이자 시대를 풍미한 스타이기도 하다.
영화배우 엄앵란과 영화 '맨발의 청춘' 후 결혼해 숱한 화제를 낳았으며, 16대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했다. 현재 계명대학교 연극예술과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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