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 히어로들에게 교통수단은 탈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특히 특별한 능력이 없는 히어로들에게 차량은 곧 무기이자 슈퍼파워다. 배트모빌 뛰어넘는 최고의 슈퍼히어로 교통수단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17일(현지시간) 영국의 온라인연예매체 엠파이어온라인은 ''그린호넷'만큼 멋진 슈퍼히어로 교통수단 10(10 Superhero Vehicles Almost As Cool As The Green Hornet)'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서 꼽는 최고의 슈퍼히어로 교통수단은 영화 '그린호넷 3D'의 블랙뷰티. 브릿(세스 로건 분)과 케이토(주걸륜 분)의 활약을 돕는 일등공신이다. 크라이슬러 임페리얼 1964년~1966년형 모델로 터보 400 매뉴얼 밸브 바디 트랜스미션과 ZZ454 모터를 장착했다.
본체 후드에는 미니건이 탑재되어 있으며 문에는 12구경 AR-15 기관총이, 전면 그릴에는 화염방사기가 장착돼있다. 어디 이뿐인가. 전면과 후면에 탑재된 스팅거 미사일과 거대한 스파이크가 장착된 바퀴는 블랙뷰티를 슈퍼카 중의 슈퍼카로 꼽게 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블랙뷰티에 비견될 만한 슈퍼히어로들의 교통수단으로는 '판타스틱4' 멤버들의 판타스티카, 배트맨의 배트모빌, 울버린의 모터사이클, '고스트라이더'의 헬 사이클 등이 꼽혔다.
이 외에도 '킥 애스'의 레드 미스트 모빌, '인크레더블' 가족의 인크레디 모빌, '미스터리 맨'의 헤르키메르 배틀 지트니, '젠틀맨 리그' 캡틴 니모의 오토모빌 등이 '그린호넷'만큼 멋진 히어로 차량 10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가장 많은 슈퍼카를 보유한 히어로는 역시나 배트맨이었다. 배트맨은 오리지널 TV시리즈에 등장했던 배트모빌, 1989년 '배트맨'과 1992년 '배트맨 리턴즈'에 등장했던 배트모빌, '배트맨 비긴스'와 '다크 나이트'에 등장했던 배트팟 등 총 3대의 차량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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