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이하 범죄와의 전쟁)가 150만 관객 돌파와 200만 고지 점령을 넘보고 있다.
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일 '범죄와의 전쟁'은 하루 동안 14만 4645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38만 9270명이다.
최민식과 하정우 주연의 '범죄와의 전쟁'은 2일 개봉 후 10만(주말제외) 이상 관객을 동원했다. 주말 이틀 동안에는 무려 72만 명을 동원했다. 이에 올해 최단인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돌파 기록을 남겼다. 이어 평일에도 15만명 안팎의 관객을 꾸준히 동원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8일 150만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또한 이번 주말에 200만 고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범죄와의 전쟁'은 8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해고 위기에 처한 비리 세관 공무원과 부산 최대 조직의 젊은 보스가 손을 잡고 맹렬한 시기를 살아가며 90년 노태우 대통령의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이날 '부러진 화살'은 5만 332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274만 2218명이다. 3위에 오른 '댄싱퀸'은 4만 5520명을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282만 4861명이다.
이어 '파파'가 1만 9737명으로 4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33만 986명이다. 5위에는 6930명을 동원한 애니메이션 영화 '점박이:한반도의 공룡3D'가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은 67만 660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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