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강호 이나영 주연 영화 '하울링'이 10일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했다.
2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울링'은 25일 13만 8496명을 동원해 누적 110만 9988명을 기록했다. 16일 개봉해 10일만에 거둔 성과다.
'하울링'은 '말죽거리 잔혹사' '쌍화점'의 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송강호 이나영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작품. 늑대개 연쇄살인사건을 추적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하지만 '하울링'은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선두를 유지했지만 결국 앞서 개봉한 '범죄와의 전쟁'에서 힘이 약간 달리는 모양새다. 이날 '범죄와의 전쟁'은 15만 310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하울링'은 '범죄와의 전쟁'에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를 기록했다. 지난 2일 개봉한 '범죄와의 전쟁'은 25일까지 누적 385만 1119명을 동원해 올해 한국영화 첫 4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한편 지난달 19일 개봉한 '댄싱퀸'은 이날 6만 3923명을 동원, 여전히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하는 뒷심을 보였다. '댄싱퀸'은 이날까지 누적 376만 1065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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