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형색색의 한국 영화들이 이탈리아 우디네를 동시에 수놓는다.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될 제14회 이탈리아 우디네 극동 영화제에 한국영화 10편이 초청됐다. '완벽한 파트너' '나는 공무원이다' '부러진 화살' '블라인드' '써니' '완득이' '도가니' '고지전' 등 총 10편이 관객들과 만난다. 섹시코미디, 스릴러, 드라마, 전쟁 등 장르도 다양하다.
한국 선정작 감독들 중 '나는 공무원이다'의 구자홍 감독과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공식 초청, 이탈리아 우디네를 찾을 예정이다.
이탈리아 우디네 극동 영화제는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다.
경쟁 부문 없이 관객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관객상이 유일한 시상 부문으로 그간 '킬러들의 수다' '반칙왕' '과속스캔들' 등 다수의 한국 작품이 이 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