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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CINDI 영화제 7일간의 축제 막 내려

제6회 CINDI 영화제 7일간의 축제 막 내려

발행 :

안이슬 기자
사진


제6회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가 막을 내렸다.


제6회 CINDI영화제는 28일 오후 7시 서울 압구정 CGV 1관에서 폐막식을 열고 7일 간의 축제를 마무리했다.


폐막식에는 심사위원인 임상수 감독, 배우 김혜나, 왕빙 감독 제제 다카히사, 정지우 감독 등 많은 게스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날 폐막식에서는 아시아 경쟁 부문의 레드 카멜레온상, 블루 카멜레온상, 그린 카멜레온상, 화이트 카멜레온상, 버터플라이 부문의 버터플라이상, 전 부문의 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무비꼴라쥬상 총 6개 부문의 수상작이 발표 되었다.


무비꼴라쥬상은 출산과 육아를 주제로 다양한 상상력과 비전을 보여준 옴니버스 영화 '가족시네마'에 돌아갔다. 이 작품은 CGV 다양성 전영관인 무비꼴라쥬에서 개봉과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신인 감독 발굴과 육성을 위한 버터플라이상에는 임흥순 감독의 '위로공단', 이창재 감독의 '림보에서 보낸 한철' 이사무엘 감독의 '해파리' 등 세 작품에 돌아갔다.


'위로공단'은 이미지 중심의 새로운 서술 방식을 보여준 다큐멘터리다. '림보에서 보낸 한철'은 죽음을 통해 삶을 더 진솔하게 드러내겠다는 감독의 기획의도가 전 세계인의 보편적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해파리'는 20대의 현실적, 사회적 불안을 호러 스릴러적 범죄물로 풀어내려는 시도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들 세 감독은 차기작 공동 제작시 CJ E&M 영화사업부문에서 최대 3억 원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아시아 경쟁부문 레드 카멜레온상은 바깥세상에 맞서는 어린 여주인공들의 용기를 보여준 구마사카 이즈루 감독의 '릴루의 모험'이 차지했다. '릴루의 모험'은 블루 카멜레온상을 동시에 수상하기도 했다. 또 다른 블루 카멜레온상 수상작은 한 기관의 모습을 통해 국가의 삶의 현실을 보여주는 '베이비 팩토리'가 선정됐다.


그린 카멜레온 상은 중국의 사회 문제뿐만 아니라 인간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식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베이징에서 태어나긴 했다만'이 선정됐다. 11명의 열혈 관객들로 구성된 관객심사단이 선정하는 화이트 카멜레온 상에는 아디한 예르자노프 감독의 '리알토'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 후에는 폐막작 '우연히도 행운이'의 상영이 이어진다. '우연히도 행운이'는 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 감독이 연출한 스페인 영화로 굴욕적 인터뷰를 기회로 활영하기로 마음먹은 실직 광고회사 간부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제6회 CINDI영화제는 지난 22일 '재장전(Reloaded)'라는 슬로건으로 개막해 6박 7일간 32개국 79편의 영화로 관객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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