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오스카상의 영광을 안을 배우는 누구일까.
미국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10일 오전(현지시각) 제 85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자(작)를 발표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배우상 부문 후보에는 휴 잭맨, 나오미 왓츠, 앤 해서웨이, 제시카 차스테인, 덴젤 워싱턴 등 쟁쟁한 배우들이 경쟁을 벌인다.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레미제라블'의 휴 잭맨, '실버 라이닝 플레이북'의 브래들리 쿠퍼, '더 마스터'의 호아킨 피닉스, '링컨'의 대니얼 데이루이스, '플라이트'의 덴젤 워싱턴이 노미네이트 됐다. '링컨'의 대니얼 데이루이스는 전미비평가협회상에서도 남우주연상을 받아 또 한 번 수상의 영광을 안을 지 주목된다.
전미비평가협회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아무르'의 엠마누엘 리바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는 '더 임파서블'의 나오미 왓츠, '제로 다크 서티'의 제시카 차스테인, '실버 라이닝 플레이북'의 제니퍼 로렌스, '비스트'의 쿠벤자네 왈리스 등 다양한 연령대의 여배우들과 경합을 벌인다.
남우조연상에는 '아르고'의 앨런 아킨, '실버 라이닝 플레이북'의 로버트 드니로, '더 마스터'의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링컨'의 토미 리 존스, '장고: 분노의 추적자'의 크리스토프 왈츠 등 주연상 못지않은 명배우들이 포진했다.
여우조연상 후보에는 '링컨'의 샐리 필드, '레미제라블'의 앤 해서웨이, '더 세션'의 헬렌 헌트, '실버 라이닝 플레이북'의 재키 위버, '더 마스터'의 에이미 아담스가 후보에 올랐다. 특히 '레미제라블'로 열연한 앤 헤서웨이와 전미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에이미 아담스의 대결이 눈길을 끈다.
올해 작품상 후보에는 벤 에플렉의 '아르고', 미하엘 하네케 감독의 '아무르' 벤 제틀린 감독의 '비스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링컨'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장고: 분노의 추적자', 이안 감독의 '라이프 오브 파이' 톰 후퍼 감독의 '레미제라블' 케서린 비글로 감독의 '제로 다크 서티' 데이비드 O.러셀 감독의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이 올라 오스카상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한편 제 85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월 24일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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