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고', 美크리틱스초이스 작품·감독상 '2관왕'

벤 애플렉 감독의 '아르고'가 제18회 미국 크리틱스초이스 영화상 시상식에서 최고작품상과 감독상을 차지했다.

'아르고'는 10일(현지시간) 열린 크리틱스초이스 영화상(Critics' Choice Movie Awards) 시상식에서 최고작품상과 감독상 등 2개 부문상을 가져갔다.

관심을 모았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링컨'은 남우주연상(다니엘 데이 루이스), 각색상(토니 커쉬너), 음악상 등 3개 부문상을 가져갔다.

'링컨'은 이날 앞서 발표된 제85회 아카데미 영화상 노미니에서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토미 리 존스), 여우조연상(샐리 필드), 촬영상, 감독상, 의상상 등 최다 12개 부문 후보에 올랐었다.

여우주연상은 '빈라덴 암살작전-제로 다크 써티'의 제시카 차스테인이 받았다.

남녀조연상은 '레미제라블'의 앤 해서웨이와 '더 마스터'의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받았다.

최고 외국어영화상은 '아무르', 애니메이션상은 '주먹왕 랄프', 연기앙상블상은 '실버 라이닝 플레이북', 젊은 연기자상은 '비스트'의 쿠벤자네 왈리스가 차지했다.

각본상은 '장고: 분노의 추적자'의 쿠엔틴 타란티노, 촬영상은 '라이프 오브 파이', 미술상은 '안나 카레니나', 편집상은 '빈라덴 암살작전-제로 다크 써티', 의상상은 '안나 카레니나', 분장상은 '클라우드 아틀라스', 시각효과상은 '라이프 오브 파이', 주제가상은 '007 스카이폴'이 받았다.

최고 액션영화상은 '007 스카이폴', 액션영화 부문 남녀주연상은 '007 스카이폴'의 다니엘 크레이그와 '헝거게임'의 제니퍼 로렌스가 받았다.

최고 코미디영화상은 '실버 라이닝 플레이북', 코미디영화 부문 남녀주연상은 '실버 라이닝 플레이북'의 브래들리 쿠퍼와 제니퍼 로렌스가 수상했다.

최고 SF/호러영화상은 '루퍼', 다큐멘터리상은 '서칭 포 슈가맨'이 차지했다.

크리틱스초이스 영화상은 미국 TV와 라디오, 온라인 매체 등에서 활동하는 영화비평가들이 주축이 된 미국 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가 매년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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