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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혜·김나미 故박철수 감독 마지막 길 동행

오인혜·김나미 故박철수 감독 마지막 길 동행

발행 :

분당=안이슬 기자
오인혜(왼쪽) 김나미 ⓒ최부석 기자
오인혜(왼쪽) 김나미 ⓒ최부석 기자

배우 오인혜와 김나미가 눈물로 故(고) 박철수 감독을 떠나보냈다.


오인혜와 김나미는 21일 오전 8시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고 박철수 감독의 발인식에 참석했다.


오인혜는 고인의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미몽' '생생활활'에 출연하며 고인과 깊은 인연을 맺었다. 특히 지난 2011년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아 파격적인 드레스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오인혜는 지난 19일 오랜 시간 빈소를 지킨데 이어 발인식에도 참석해 고인의 가는 길을 지켰다. 비통한 표정으로 발인식을 지켜보던 오인혜는 고인에게 마지막으로 인사를 올리며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오인혜는 이날 발인식을 마친 후 장지까지 함께했다.


고 박철수 감독과 영화 '베드'를 함께한 김나미도 눈물 속에 발인식을 지켜봤다. '베드'는 김나미의 첫 장편 주연작이라 더욱 고인과 인연이 남달랐다. 김나미도 눈물을 흘리며 묵묵히 고인의 마지막 길을 지켜봤다.


고 박철수 감독은 지난 19일 오전 0시께 영화 후반작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경기도 용인 죽전동의 한 횡단보도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을 거뒀다. 향년 65세.


빈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지는 국립이천호국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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