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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미아 "'스토커', 이 장면 놓치지 말 것!"

박찬욱·미아 "'스토커', 이 장면 놓치지 말 것!"

발행 :

안이슬 기자
박찬욱 감독(왼쪽) 미아 바시코브스카 ⓒ이동훈 기자
박찬욱 감독(왼쪽) 미아 바시코브스카 ⓒ이동훈 기자


박찬욱 감독과 미아 바시코브스카가 '스토커'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장면을 소개했다.


박찬욱 감독과 미아 바시코브스카는 21일 오후 서울 CGV 여의도에서 열린 '스토커' 레드카펫 VIP 시사회에 참석해 한국 팬들을 만났다.


박찬욱 감독과 미아 바시코브스카는 이 자리에서 영화 '스토커' 중 놓쳐서는 안될 장면을 소개하며 영화를 즐겨 줄 것을 당부했다.


박찬욱 감독이 추천한 장면은 미아 바시코브스카, 니콜 키드먼, 매튜 구드 등 주인공들이 함께하는 식사 장면이다.


박찬욱 감독은 "영어로 된 영화를 준비하며 가장 걱정한 것이 대화 장면"이라며 "앉아서 말하는 장면은 네이티브가 아닌 사람이 연출하는 것이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게다가 유머가 있는 장면은 더욱 그렇다. 웃기는 것이야 말로 문화의 장벽을 넘기 힘들다"며 "두 개의 저녁식사 장면은 잘 만들려고 노력했다. 내 생각에는 그럭저럭 잘 만든 것 같은데 위트를 잘 느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주인공 인디아 역을 맡은 미아 바시코브스카는 영화의 도입부에 있는 아버지의 장례식 장면을 놓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장례식에서 찰리(매튜 구드)를 만나면서 서로 호기심을 가지고 쫓는 신이 있다. 누가 누구를 쫓는지 미묘한 장면이다. 꼭 눈여겨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레드카펫 행사를 마친 박찬욱 감독과 미아 바시코브스카는 곧장 시사회 현장으로 향해 무대인사로 관객들을 만났다.


한편 지난 20일 입국한 미아 바시코브스카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레드카펫 VIP 시사회, 매체 인터뷰 등 공식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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