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제니퍼 로렌스가 제22회 MTV 무비어워즈 여자배우상을 수상했다.
제니퍼 로렌스는 14일(현지시각) 미국 LA 소니픽처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2회 MTV 무비어워즈에서 여자배우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제니퍼 로렌스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일곱 개의 트로피를 안게 됐다.
제니퍼 로렌스는 지난 해 '헝거 게임'으로 MTV 여자배우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같은 배우가 2년 연속으로 여자배우상을 수상한 것은 제니퍼 로렌스가 처음이다.
제니퍼 로렌스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에서 남편을 잃은 후 막무가내로 남자들을 유혹하는 티파니 역을 맡아 브래들리 쿠퍼와 호흡을 맞췄다.
제니퍼 로렌스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MTV 무비어워즈 외에도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제7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영화부문 여우주연상, 제19회 미국 배우조합상 여우주연상, 제18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여우주연상, 제38회 LA비평가협회상 여우주연상,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했다.
제니퍼 로렌스는 이날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브래들리 쿠퍼와 함께 최고의 키스상까지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제22회 MTV 무비어워즈 작품상은 조스 웨던 감독의 '어벤져스'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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