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터미네이터2'로 이름을 알린 할리우드 배우 에드워드 펄롱(36)이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을 어겨 경찰에 체포됐다.
17일(현지시각) CNN 등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에드워드 펄롱은 지난 16일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의 웨스트할리우드에서 경찰에 연행됐다.
에드워드 펄롱은 지난해 10월에도 공항에서 전 여자친구와 실랑이 중 팔을 붙드는 등 폭력적인 행동을 해 경찰에 체포됐다. 법원은 지난 3월 에드워드 펄롱에게 접근금지 명령을 내렸지만 그는 전 여자친구를 다시 찾아가 난동을 부려 또 한 번 체포됐다.
에드워드 펄롱은 1991년 '터미네이터2'의 존 코너 역으로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호흡을 맞췄다. 이후 '아메리칸 히스토리 X' 등 영화와 TV 드라마 'CSI-뉴욕'등에 출연했다.
에드워드 펄롱은 지난 2009년 이혼한 전 아내를 협박, 폭행한 혐의, 코카인 흡연 혐의 등으로 체포되는 등 물의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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