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스토커'(사진)가 호주 시드니영화제에 초청됐다.
31일 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미아 바시코브스카, 매튜 구드, 니콜 키드먼 주연의 '스토커'(Stoker)가 오는 6월5일 개막하는 제60회 시드니영화제의 '특별상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 부문에는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비포 미드나잇', 아만다 사이프리드 주연의 '러브레이스', 아쉬가르 파르하디 감독의 '패스트' 등도 초청됐다.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와 신수원 감독의 '명왕성'은 '장편' 부문에 초청됐다.
이밖에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아웃레이지 비욘드', 북한 김광훈 감독을 비롯해 안야 다엘레만스, 니콜라스 본너 감독이 공동 연출한 '김동무는 하늘을 난다' 등이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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