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론 레인저'가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론 레인저'(감독 고어 버번스키)는 개봉일인 지난 4일 하루 동안 4만 2665명을 동원해 일일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시사회 관객 포함 총 누적관객은 4만 3881명.
'론 레인저'는 미스터리한 인디언 악령 헌터 톤토(조니 뎁)가 죽음의 문턱까지 간 존(아미 해머)을 살려내고, 그가 히어로 론 레인저로 부활하며 복수에 나서는 과정을 그린 액션 영화다.
지난 4일 국내 개봉한 '론 레인저'는 4만 여 명이 관람해 '감시자들' '월드워Z'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하루 앞서 개봉한 '감시자들'이 첫 날 21만 명을 모았던 것과 비교하면 불안한 출발이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고어 버번스키 감독 조니 뎁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론 레인저'가 초반 부진을 딛고 반등을 노릴 지 주목된다.
한편 같은 날 '감시자들'은 21만 3301명이 관람해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은 43만 5538명이다. '월드워Z'는 일일관객 9만 3043명, 누적관객 367만 7196명을 기록해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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