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잭맨 "韓사랑 이유? 사람들, 음식, 아름다움!"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이 한국을 사랑하는 이유를 전했다.

휴 잭맨은 15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 영화 '더 울버린'의 레드카펫 슈퍼 콘서트에서 한국 사람들과 한국 음식, 한국의 아름다움 때문에 한국을 사랑한다고 밝혔다.

휴 잭맨은 한국을 각별히 사랑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사람들과 한국 음식, 한국의 아름다움 때문"이라며 "아버지가 수년간 한국과 일을 해오셨다. 그래서 한국에 대해 잘 알고 있고, 내가 처음 탄 자동차도 현대자동차였다"고 답했다.

울버린 역을 연기하기 위해 엄격한 식단조절과 트레이닝을 해야 했던 휴 잭맨은 식단 조절 중에도 한국 음식을 먹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엄격한 트레이닝 속에 식단을 지키며 무술 연습을 해야 했다"며 "재미있는 것은 엄격한 식단을 지키면서도 유일하게 허용된 것은 한국음식이었다. 갈비나 불고기, 김치를 먹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더 울버린'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모두 잃고 혼자 남겨진 고통에 괴로워하던 울버린(휴 잭맨)이 최초로 죽음에 직면하게 되며 더욱 강력하고 위험하게 진화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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