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이자 무술인이었던 이소룡 서거 40주기를 맞아 홍콩에 반영구 전시관이 생긴다.
19일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이소룡 서거 40주기인 오는 20일 홍콩 헤리티지 박물관에 이소룡 전시관 '브루스 리 : 쿵푸 예술 삶'(Bruce Lee : Kung Fu-Art-Life)이 개관한다.
홍콩영화제작자협회는 이소룡 전시관 개관을 맞아 75분짜리 특집 다큐멘터리 '브루스 리의 찬란한 삶'(The Brilliant Life of Bruce Lee)을 전시관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브루스 리' 이소룡은 1940년 11월2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지만 홍콩에서 자라고 홍콩에서 아역배우로 영화에 데뷔했다. 당대 고수 엽문과 제자들로부터 배운 영춘권은 이후 이소룡 무술 '절권도'의 근간이 됐다.
미국에서 '그린호넷' TV시리즈 등에 출연한 이소룡은 홍콩으로 돌아와 '당산대형'(1970), '정무문'(1971), 주연을 맡은 두 영화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이후 이소룡은 무술감독과 주연을 맡은 '맹룡과강'(1972), 제작 영화이자 사후 개봉한 '용쟁호투'(1973)로 전설로 남았다. 고인은 33세였던 1973년 7월20일 뇌부종으로 사망했다. 79년에는 또다른 유작인 '사망유희'가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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