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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제작 '붉은가족', 도쿄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김기덕 제작 '붉은가족', 도쿄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발행 :

김현록 기자
사진


김기덕 감독이 제작한 이주형 감독의 영화 '붉은 가족'(제작 김기덕필름)이 도쿄국제영화제(TIFF)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20일 영화제 측에 따르면 '붉은 가족'은 제 26회 도쿄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전 세계 15개 작품이 진출한 이번 도쿄영화제 경쟁부문에 오른 한국 영화는 '붉은 가족'이 유일하다.


김기덕 감독이 제작을 맡아 화제가 된 '붉은 가족'은 네 명의 남파 간첩들이 위장된 가족을 구성해 생활하며 가족과 이념 사이에서 갈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유미, 정우, 손병호가 주연을 맡았다.


이번 도쿄국제영화제에는 심사위원으로 배우 문소리가 참여해 더욱 눈길을 모은다. 중국의 거장 첸카이거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문소리 외에 호주 프로듀서 크리스 브라운, 미국 감독 겸 극작가 크리스 와이츠, 일본 여배우 테라지마 시노부 등이 함께 심사위원으로 활동한다.


올해 도쿄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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