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전역 후 첫 복귀작으로 방송계와 영화계 러브콜을 뜨겁게 받고 있다.
19일 연예계에 따르면 비는 유명 여배우가 주연을 맡기로 한 영화 뿐 아니라 블록버스터급 영화 등 다양한 영화 출연 제안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내년 방송될 각종 TV드라마 주인공도 상당수 제안 받은 상태.
한류스타 비의 복귀작으로 손색없는 작품들이 상당하다.
하지만 비는 쉽사리 복귀작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후문. 통상 전역을 앞둔 스타들이 전역 후 곧장 차기작을 결정하는 것과는 사뭇 다른 모양새다.
비는 음반 작업 준비에도 돌입했지만 가수활동을 먼저 재개할지, 연기활동을 먼저 재개할지도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역을 앞두고 불거진 연예사병 문제로 여론이 아직 좋지 않은 만큼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차기작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의 복귀를 바라는 팬들의 바람은 상당하다.
비는 지난 12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공식 팬클럽 구름 팬미팅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국 뿐 아니라 중국,일본 등 아시아 각국과 미국 페루 브라질 등 세계 각지에서 팬들이 찾았다.
지난 17일 중국으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출국한 비는 11월14일 일본 제프 나고야를 시작으로 일본 내 총 4개 도시에서 10회 투어 공연을 치른다.
한류스타로 전역 후 행보를 시작한 비가 한국에선 어떤 식으로 활동 재개를 할지, 비가 웅크린 어깨를 펴고 다시 비상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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