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변호인'의 주역들이 새해 인사를 전했다.
'변호인'의 송강호, 곽도원, 제국의아이들의 임시완은 2일 배급사 NEW를 통해 새해 메지시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세 사람은 영상을 통해 '변호인' 관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송강호는 "관객 여러분께서 너무나 많은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아주 알차고 벅차게 한 해를 마무리 한 것 같다"며 "더욱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다 잘되시길 바라고, 내년에는 더 많은 것을 이루는 새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시완은 "지난겨울 유난히 추웠지만 저는 '변호인' 덕분에 가슴 따뜻한 한 해가 된 것 같다"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곽도원은 "아직까지 '변호인' 못 보신 분들 빨리 보시길 바란다"는 재치 있는 멘트를 더했다.
임시완은 "어느 덧 2013년 계사년 해가 가고 2014년 갑오년의 해가 왔다. 앞으로도 '변호인'과 함께 가슴 따뜻한 일들, 행복한 일들이 많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변호인'은 지난 달 18일 전야개봉으로 상영을 시작해 정식 개봉 14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안이슬 기자drunken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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