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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실화 주인공의 약속 지켜드리고 싶었다"

김규리 "실화 주인공의 약속 지켜드리고 싶었다"

발행 :

안이슬 기자
배우 김규리/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김규리/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김규리가 '또 하나의 약속'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김규리는 20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또 하나의 약속'(감독 김태윤) 언론시사회에서 "황상기 아버님의 약속을 지켜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하나의 약속'은 대기업 반도체 공장에서 근무하다가 백혈병으로 숨진 실존 인물과 아버지의 사연을 극화한 작품. 메이저 투자사의 투자 없이 1만 여명의 제작두레 회원들과 개인투자자의 투자로 제작됐다.


김규리는 "사회 참여라는 것이 특별한 것이 있겠나. 특별한 것이라는 생각보다는 이 작품은 부성애, 가족의 사랑, 아버지의 사랑의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진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희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11년이 됐다.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처음 읽을 때 만약 제가 이렇게 된다면 우리 아버지는 어떠실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그 마음을 지켜드리고 싶었다"며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기도 하고, 황상기 아버님의 약속을 지켜드리고 싶었다. 그 약속을 지키는 일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 하나의 약속'은 오는 2월 6일 개봉 예정이다.


안이슬 기자drunken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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