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권상우가 영화 '적과의 허니문'으로 중화권을 공략한다.
14일 에이치에이트 컴퍼니는 권상우가 중국영화 '적과의 허니문'에 남자주인공 주운평 역으로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적과의 허니문'은 장림자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한국의 곽재용 감독이 감수를 맡은 영화. 여주인공은 중국의 톱스타 장우기가 맡을 예정이다.
권상우가 캐스팅 된 주운평은 연애결혼 주선 사이트를 창립해 젊은 나이에 성공을 이룬 야심이 큰 남자다.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에서 90%이상의 성공률을 자랑하는 커플매니저 하소우(장우기 분)와 계획에 없던 연애매칭이 시작되며 사랑에는 관심 없던 그의 인생에 변화가 시작된다.
권상우와 최근 아시아 활동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은 에이치에이트는 "권상우가 '적과의 허니문'의 젊은 감각에 주목했다"라며 "중국 영상 시장을 이끌고 있는 재능있는 영화인들과 작업하는데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적과의 허니문'은 지난 13일 제주도에서 크랭크인 했다. 제주도와 더불어 중국 상하이에서 촬영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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