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설경구·심은경, 韓영화제작가협회상 초대 남녀주연상

설경구·심은경, 韓영화제작가협회상 초대 남녀주연상

발행 :

김현록 기자
설경구와 심은경 /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설경구와 심은경 /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설경구와 심은경이 제 1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초대 남녀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17일 영화제작가협회(이하 제협)에 따르면 오는 23일 열리는 제 1회 한국제작가협회상 시상식에서 '나의 독재자'(감독·이해준·제작 반짝반짝영화사)의 설경구,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제작 예인플러스엔터테인먼트)의 심은경이 각각 남녀주연상을 받는다.


설경구는 '나의 독재자'에서 20년 세월을 오가며 중년의 아버지와 노인으로 열연을 펼쳤다. 심은경은 865만 관객을 모은 '수상한 그녀'에서 20살 처녀가 된 70대 노인 연기를 능청스럽게 소화해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는 김성훈 감독의 '끝까지 간다'(제작 에이디사공육 다세포클럽)가 작품상과 감독상, 편집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남녀 조연상은 '해적:바다로 간 산적' (감독 이석훈·제작 하리마오픽쳐스 해적유한전문회사)의 유해진과 '군도: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제작 영화사월광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의 윤지혜에게 돌아갔다.


각본상은 '나의 독재자'의 이해준, 백철현, 촬영상은 '해무'(감독 심성보·제작 해무)의 홍경표, 조명상은 '역린'(감독 이재규·제작 초이스컷픽쳐스)의 차상균, 미술상은 '역린'의 조화성, 편집상은 '끝까지 간다'의 김창주, 음악상은 '군도 : 민란의 시대'의 조영욱이 받으며, 음향상은 '역린'의 김창섭이 선정됐다. 기술상은 '해적:바다로 간 산적'의 시각효과를 담당한 강종익이 선정됐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은 2014년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 170편을 대상으로 제협 회원들의 예심과 제협 운영위원의 본심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초대 회장을 역임한 태흥영화의 이태원 대표에게 공로상을 헌정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8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추천 기사

    연예-영화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영화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