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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 "예능 계획 無, 연기만 하기도 벅차"

신하균 "예능 계획 無, 연기만 하기도 벅차"

발행 :

김소연 기자
배우 신하균/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신하균/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신하균(41)이 외도 없이 연기에만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신하균은 25일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순수의 시대'(감독 안상훈·제작 화인웍스, 키메이커) 인터뷰에서 "예능은 전혀 생각이 없다"며 "이전까지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고 손사래를 쳤다.


신하균은 "저에게 신비주의라고 하시지만, 사실 전 보여드릴 것 자체가 없는 사람"이라며 "멍석을 깔아주면 말도 못하는 스타일이다"고 말했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신하균이지만 예능프로그램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웠다. 신드롬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tvN '삼시세끼' 시리즈의 이서진, 차승원, 유해진,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차태현, 김주혁 등 배우들의 예능 출연도 늘어났지만, 신하균은 "제가 잘 모르는 분야"라면서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영화를 개봉할 즈음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홍보하는 것도 흔해졌지만, 신하균은 잠깐의 예능 출연도 정중히 고사해왔다. 신하균은 "이번 작품으로도 예능에 나갈 계획은 없다"며 "연기만 하기에도 벅차다"고 말했다.


'순수의 시대'는 조선 개국 7년 발발한 '왕자의 난' 이면에 감춰진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방원(장혁 분)과 장군 김민재(신하균 분), 그의 아들 김진(강하늘 분)의 엇갈린 운명과 갈등을 다뤘다.


신하균이 맡은 김민재는 가상의 인물이다. 김민재는 당시 최고 권력자 정도전의 사위이자 이방원과는 조선 개국을 함께했던 동지라는 설정으로 개국 후 미묘하게 갈라지는 정치관계도와 이해관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3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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