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이안 맥그리거가 '미녀와 야수' 실사판에 합류한다.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 등 현지 언론은 21일(현지시간) "이안 맥그리거가 '미녀와 야수'의 촛대 루미에르 역할로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미녀와 야수'에는 엠마 스톤, 댄 스티븐, 루크 에반스, 조쉬 게드, 이안 맥켈런 등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안 맥그리거의 출연으로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이안 맥그리거가 연기할 루미에르는 '미녀와 야수'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 중 하나. 원작에선 여러 가지로 뻗은 촛대 가지를 손과 발처럼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성을 밝히는 역할을 했다.
한편 '미녀와 야수'는 '말레피센트', '신데렐라'를 잇는 디즈니의 실사 프로젝트 중 하나로 기획됐다. 2017년 3월 17일 개봉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
'미녀와 야수' 연출은 '드림걸즈', '브레이킹던' 시리즈를 연출했던 빌 콘돈 감독이 맡는다. 빌 콘돈 감독은 5월부터 영국 런던의 셰퍼톤 스튜디오에서 프로덕션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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